출국 이전에 최종적으로 모터싸이클의 상태를 점검하던 차에 약간의 문제를 발견했다. 앞쪽 타이어에서 약간씩 바람이 세고 있음을 발견. 즉시 서울 총판 행운모터스로 출발.
출발전의 Hurob 블루투스 무전기 페어링 중.
면장갑을 착용하고 작업준비 완료.
비누거품으로 기포의 위치를 확인한 결과 휠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 타이어를 뜯어내고, 휠의 이물질을 사포로 문질어 내는 작업을 하루 종일 했다.
지친 우리는 이것도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라는 결론에 다다르고 결국 “참치회 무제한”이라는 간판에 이끌려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조금 더 빨리, 조금 더 많이 먹기 위해 쉐프 바로 옆에.
이 얼마만의 포식인가. 냉동 참치의 맛에 약간 실망했지만, 부산 가면 밥 대신 전어만 먹겠다고 다짐하며 허기를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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