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8.

S&T 모터스 기획서 발송

정성 들여 기획서를 썼지만 이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도 난제였다. 누구에게 어떻게 전해 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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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리스토 텔레스의 <수사학>, 허브 코헨의 <협상의 법칙> 등의 원론서들을 펼쳐 놓고, 우리의 전략을 수립했다. 논의 끝에 논리적으로 LeeYong&Partners를 후원해 주는 것이 기존의 마케팅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했다. 우리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담아낼 수 있는 감성적인 창구가 필요했다. 그래 기업 대표에게 우리의 사연을 소개하는 편지를 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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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편지지를 사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이고 왜 모터싸이클 대륙횡단에 도전하는지, 이번 프로젝트가 우리의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지, 이번 제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한글자 한글자 편지지에 담았다. 보내는 사람은 LeeYong&Partners, 받는 사람은 김택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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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이라 했다. 몇날 몇일간을 공들여 준비다. 우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홍보효과도 분명히 증명했고, 우리의 간절함도 담았다.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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