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3.

엔진오일 교환

주행 중 맞이할 여러 위험들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여름 내내 동대문의 행운 모터스에서 경정비를 배웠다. 정비소의 형님께선 ”프라모델만 할 줄 알면, 모든 걸 할수있다.”고 하셨지만… 처음 접해보는 우리에게는 난관의 연속이었다. 분해하려면 나사가 풀어지질 않고, 풀어 놓으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고, 다지 조립하려고 하면 부품이 없어지고.

그래도 어느 덧. 정말 기본적인 경정비는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 막 1000km를 주행한 상큼이 ST7의 첫번째 엔진오일을 교환했다. 자! 용현석 파트너의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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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사를 풀고 기존의 엔진오일을 빼낸다. 땅바닥에 흘리면 사장님께서 혼내시기 때문에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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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일필터를 교환한다. 시꺼먼놈은 빼내고 깨끗한 새걸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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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S&T 순정 엔진오일을 3L 그대로 들이 붇는다. 재료 값 15,000원은 다음에 드리겠다며 사장님께 양해를 구한다.

참,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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