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7.

In N out 답게

California에 가면 꼭 In N Out 버거를 먹어보라는 얘기를 들었었다. 그래. 한번 먹어 주지.

2010-12-07 23.15.36

매장 입구. 특이한 점 없음. 햄버거 가게 앞에 Bentley가 주차되어 있다는 점 외에는.

2010-12-07 23.17.212010-12-07 23.18.292010-12-07 23.16.42

매장 내부 특이한 점 발견할 수 없음.

1)인테리어: 약간 촌스럽다 싶을 만큼 흰색과 빨간색으로 단편적임. California라서 야자수 로고가 있는 거겠지. 테이블도 공간활용도는 높지만 그냥 불편한 플라스틱 의자임. 한마디로 롯데리아. 확실히 깨끗하다는 느낌은 있음. 바닥이나 쓰레기통 주변에도 음식 찌꺼기의 흔적이 없고 화장실도 깨끗함.

2)가격: 언뜻 보면 싼 듯 하지만. 버거+음료+감자칩+tax하면 KFC나 맥도날드 세트랑 비슷한 수준.

3)직원 분위기: Taco bell에 비해 확실히 친절하고 표정도 좀 밝은 듯 함. 눈에 뛸 정도는 아님. 왜냐면 난 서비스 최강국 대한민국에서 왔으니깐. 한가지 다른 점은 다른 패스트 푸드점은 주문 받는 직원만 앞에 나와있고 조리과정은 보이지 않는데 In N Out은 내부가 속속들이 보임. 아 저놈이 감자를 자르고 있구나, 튀기고 있구나, 고기 굽고 있구나. 역시나 별다른 임팩트 없음

2010-12-07 23.26.17

4)맛: 아하. 이제서야 왜 그들이 그토록 권했는지 알겠다. 좋은 기름에 갓 튀긴 감자칩과 싱싱한 버거.

2010-12-07 23.26.262010-12-07 23.26.36

출출하십니까? 비행기 타고 오시죠. 하하하.

2010-12-07 23.31.27

다 먹고 나니 용기 바닥에 회사 자랑이 적혀있네.

재미난 것은 숙소로 돌아와서 회사 홈피에서  설립자 Snyder의 철학을 봤을 때다.

"Give customers the freshest, highest quality foods you can buy and provide them with friendly service in a sparkling clean environment."

먹고 나서 들었던 느낌이 1)신선하고 좋은재료를 썼다는 느낌과 2)청결하고 나름 친절하다 는 것이었는데 그게 설립자의 비젼과 그대로 일치했다.

사람들이 우리의 블로그, 책을 보면서 그 컨텐츠 속에서 우리의 철학과 가치를 공감할 수 있을까. Be yourself라는 우리의 철학에 얼마나 충실해 왔는지 돌이켜 본다. 지금의 용현석은 용현석 답게 살고 있는가. 지금의 이정도는 이정도 답게 살고 있는가. 아무튼 In N Out은 ‘In N Out 다움’을 잘 지키고 있는 것 같았다. 어쨋든 맛있었단 얘기다. 어때, 부럽죠? 하하하.

댓글 1개:

  1. 이거완전맛있는데..아..가고싶다 다시 ㅋㅋ

    답글삭제